1961년은 '트위스트'와 '두왑'이 많은 사랑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어떤 곡들이 사랑받았는지 빌보드 연말 차트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961's Billboard Year-End Hot 100 Chart
1위 Bobby Lewis - Tossin' and Turnin'
미국의 알앤비 가수 바비 루이스의 데뷔앨범에 수록된 첫 싱글곡입니다. 연인을 생각하느라 잠을 못자고 뒤척거리는 (tossin' and turnin') 내용의 곡으로 신나는 색소폰 연주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19위 Ray Charles - Hit the Road Jack
소울 음악의 대부 레이먼드 찰스 로빈슨은 5살에 녹내장으로 인해 7살에 맹인이 되었습니다. 특수학교에서 점자와 피아노를 배웠고 레이 찰스란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합니다.
1960년에 발매된 "Georgia on My Mind"란 곡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Hit the Road Jack"은 61년 발매된 히트곡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크게 성공해 대중음악계의 정상의 입지를 다집니다.
46위 Dion - Runaround Sue
디온은 같이 하던 트리오 "벨몬츠"와 결별한 후 1961년에 발표한 '두왑'곡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1위까지 올랐습니다.
63위 Ben E. King - Stand by Me
벤자민 얼 킹은 두왑 그룹 "더 드리프터즈' 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매니저와의 불화로 그룹에서 쫒겨났고 솔로로 발표한 이 곡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명곡으로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습니다.
74위 Linda Scott - I’ve Told Every Little Star
1950년대 초반부터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한 린다 스콧은 이 곡으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게 됩니다. 후렴구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익숙한 곡입니다.
94위 Chubby Checker - Let's Twist Again
미국의 가수이자 댄서인 '처비 처커'는 1960년대 전 세계에 트위스트 열풍을 일으킵니다. 락앤롤의 시대가 사그라들고 있을 때 이 노래와 함께 트위스트 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죠. 이 곡은 빌보드 1위를 기록하고 62년에 다시 한 번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95위 The Dave Brubeck Quartet - Take Five
미국의 작곡가 겸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브 브루벡은 '쿨 재즈' 거장으로 데이브 브루벡 쿼텟을 결성하고 이 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곡은 데이브 브루벡이 작곡한 곡은 아니고 색소포니스트인 '폴 데이몬드'가 작곡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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