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차트 | 1973년 빌보드 연말차트 핫100 싱글

    빌보드 연말차트는 빌보드에서 매월 11월 말에 한 해의 히트곡을 결산하는 차트로 공식 명칭은 "Year-End Hot 100 Singles"입니다. 1973년의 연말 핫100 곡들 중 좋은 곡들을 선곡해봤습니다.


    1973's 연말차트 HOT 100 싱글


    1위 Dawn featuring Tony Orlando -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토니 올란도 앤 던의 가장 히트한 곡입니다. 출소 후 연인에게 아직도 자신을 원한다면 오래된 떡깔나무 주위에 노란 리본을 달아달라는 내용입니다. 우리들에게 익숙한 멜로디의 경쾌한 곡이죠.

    3위 Roberta Flack -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1972년 발표된 돈 맥클레인의 <Vincent>란 곡을 듣고 감명받아서 '로리 리버먼'이 하룻밤 만에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로버타 플랙의 4집 첫 싱글로 발표되어 큰 성공을 거둡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Fugees의 리메이크 버전이 더 익숙하실테죠.


    12위 Clint Holmes - Playground in My Mind

    미국의 팝가수 클린트 홈즈의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용복이 1974년 <어린 시절>이란 곡으로 번안해 발표했기 때문에 많이 익숙한 멜로디입니다.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쫒던 어린시절에~"

    26위 Stevie Wonder - Superstition

    스티비 원더의 15집 <Talking Book>의 첫 싱글곡입니다. 스티비 원더 고유의 펑크스타일이 시작된 곡이라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이 곡은 스티비 원더가 '제프 벡'에게 주려던 곡이었습니다. 자기 앨범에 기타를 쳐 주었기 때문이죠. 뭐 세션맨이 기타 좀 쳤다고 곡까지 선물하냐 싶지만 제프 벡은 전설적인 밴드 "야드버즈" 출신이고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립니다. 

    하지만 스티비 원더가 곡을 주고 조금 아까웠나봐요. 지미 페이지보다 한 달 먼저 곡을 발표해 버립니다. 제프 벡은 처음에 살짝 삐졌지만 결국은 화해합니다.


    50위 Deep Purple - Smoke on the Water

    많은 헤비 메탈 밴드들이 영향을 받은 전설적인 하드락 밴드입니다. 리치 블랙모어(기타)와 이안 길런(보컬)이 자주 싸우고 탈퇴하는 등 멤버교체가 많기는 했지만 그만큼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Smoke on the Water" 이 곡은 가사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스위트 몽트뢰에서 멤버들이 녹음하던 도중 일어난 화재사건을 겪고 만든 곡입니다. 

    70위 The Carpenters - Yesterday Once More

    남매로 이루어진 팝 그룹 카펜터스의 가장 잘 알려진 히트곡 "Yesterday Once More"입니다. 

    85위 The Rolling Stones - Angie

    1962년에 결성된 영국의 락밴드입니다. 비틀즈, 레드 제플린, 퀸 등 영국을 대표하는 락밴드였으며 멤버교체 없이 현재까지도 활동 중인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락밴드들이 가끔 서정적인 사랑노래를 발표하면 큰 인기를 얻곤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Angie"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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