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영국 소울 음악



    레트로 소울 (Retro Soul)



    70년대 딥 소울(Deep Soul)의 전성기가 끝났지만 80-90년대에도 명맥이 유지되다 2000년대 영국 소울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레트로 소울이라는 이름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명맥이 유지되었다는 점에서 빈티지 소울이라고도 부릅니다. 빈티지란 말은 와인에서 유래된 말로 옛 것이 그대로 이어지고 더 가치 있어진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레트로는 옛 것을 그리워하고 요즘 시대에 맞게 새로 만들어진 것이죠. 영국 소울은 클래식 소울 스타일이 남아 있긴 하지만 팝에 가까운 네오 소울입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Amy Winehouse)

    레트로 소울은 주로 영국 여성 가수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 시작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입니다. 2003년 1집 앨범을 내고 2011년 27살의 나이에 알코올 중독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단 2장의 앨범만을 냈지만, 그녀가 남긴 유산은 실로 위대했습니다.

    대표곡
    Back To Black
    Rehab


    아델 (Adel)

    영국 소울을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아델이 완성을 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8년 데뷔 앨범 <19>를 발표한 이래로 2000년대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19>, <21>, <25>, <30>는 모두 그녀의 앨범명입니다. 그 나이에 일어났던 일들을 담았기 때문에 앨범명으로 정했다고 하네요.

    대표곡
    Hello
    When We Were Young
    Easy On Me
    Rolling In The Deep
    Set Fire To The Rain
    Someone Like You


    더피 (Duffy)

    2009년 또 다른 신데렐라가 등장합니다. 더피는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사망하기 전까지 아델과 함께 소위 말해 '빅3'로 불리게 됩니다. 

    하지만 2집 이후 소포모어(2년 차) 징크스로 인해 혹평을 받고 점차 활동을 뜸해져 휴식기를 갖고 있습니다.

    대표곡
    Mercy
    Warwick Avenue


    팔로마 페이스 (Paloma Faith)

    2009년 데뷔해 꾸준히 성장하는 가수입니다.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배우로도 활동하는 아티스트입니다.

    대표곡
    Only Love Can Hurt Like This
    Picking Up the Pieces
    Upside Down

    샘 스미스 (Sam Smith)

    2013년 본인의 노래인 "Lay Me Down"으로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피처링으로 더 유명하다 세 번째 싱글인 "Stay With Me"부터 내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해 이제는 아델과 함께 영국소울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대표곡
    I'm Not the Only One
    Lay Me Down
    Stay With Me
    Palace
    Pray
    Too Good At Goodbye
    Unh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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