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빌보드 연말 차트 추천곡 7


    1963년에는 어떤 곡들이 사랑받았을까요? 빌보드 연말차트에서 좋은 곡들은 엄선해서 소개해드립니다.
    빌보드연말차트

    1963's Billboard Year-End Hot 100


    1위 The Beach Boys - Surfin' U.S.A.

    비치 보이스 엄청난 히트곡으로 서프 음악 중 가장 성공한 노래입니다. 이 곡으로 로큰롤의 인기를 다시 끌어올렸지만 1964년 비틀즈가 미국에 상륙하면서 '브리티시 인베이전'이 시작되었고 서프 음악은 죽게됩니다. 

    사실 이 곡은 척 베리의 곡 'Sweet Little Sixteen'란 곡을 표절한 곡으로 유명합니다. 

    2위 Skeeter Davis - The End of the World

    미국의 컨트리 가수 스키터 데이비스의 곡이 연말차트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올드팝곡입니다.

    3위 The Cascades - Rhythm of the World

    케스케이즈는 1960년에 결성된 팝 그룹으로 아쉽게도 이 곡 이후에는 큰 사랑을 받지 못해서 'One Hit Wonder'로 남게됩니다. 

    11위 The Tymes - So Much in Love

    미국의 소울 그룹 더 타임스의 데뷔 앨범 첫 싱글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카펠라 스타일의 사랑 노래로 우리에게는 1993년 All-4-One의 커버곡이 더 익숙한 곡이죠.

    35위 The Ronettes - Be My Baby

    미국의 여성 트리오 로네츠의 곡으로 기존의 팝, 로큰롤 사운드와 차별화된 풍부한 사운드를 기술적으로 구현한 곡으로 1960년대 명곡으로 평가받습니다.

    87위 The Chiffons - One Fine Day

    1963년에는 그룹이 인기가 많았었나 봅니다. 미국의 걸그룹 '더 쉬폰스'의 싱글곡으로 2집 앨범에서 수록되었습니다.

    이 곡은 '캐롤 킹'이 쓴 곡으로 1993년 조지 클루니와 미쉘 파이퍼 주연의 영화 <One Fine Day>에 제목으로 쓰였고 OST에 쉬폰스의 원곡과 '나탈리 머천트'의 리메이크곡이 함께 실렸습니다. 나탈리 머천트의 곡은 감미롭고 느린 템포의 곡입니다. 

    89위 Joe Harnell - Fly Me to the Moon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바트 하워드'가 1954년 작곡한 유명한 재즈 넘버입니다.

    이 곡은 조 하르넬의 '보사노바' 버전의 '플라이 투 더 문'입니다. 이후 1964년 '프랭크 시나트라'가 리메이크해서 큰 히트를 기록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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