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연말차트는 한 해동안 사랑받은 곡들 중 100곡을 뽑아서 만든 차트입니다. 1968년에 사랑받은 곡들 중 7곡을 소개해드립니다.
1968 Billboard Year-End Chart
1위 The Beatles - Hey Jude
비틀즈의 가장 성공한 곡 중 하나로 폴 매카트니가 작사, 작곡, 노래까지 했습니다. 존 레논이 아내 신시아 레논과 이혼하고 오노 요코에게 갔을 때 존 레논의 아들 줄리안 레논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고합니다. 하지만 존 레논은 사실 폴이 자신을 위해 지은 곡이라고 말했었죠.2위 Paul Mauriat - Love is Blue
원곡은 '피에르 쿠르'가 작사하고 '앙드레 풉'이 작곡한 곡으로 '비키'라는 그리스계 가수가 부른 "L'amour est bleu"라는 1967년 곡입니다.프랑스의 밴드리더 "폴 모리아"는 보컬을 빼고 자기 마음대로 편곡해 발표합니다. 이 때만 해도 저작권이 발달하지 않아 이 곡의 모든 권리가 모리아한테 가게 됩니다.
4위 Otis Redding -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미국의 소울 보컬리스트 오티스 레딩의 곡입니다. 이 곡은 오티스 레딩이 안타깝게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이후에 발표되어 빌보드 1위에 오릅니다. 빌보드 역사상 최초의 사후 1위곡으로 기록됩니다.40위 The Troggs - Love Is All Around
영국 락 밴드 "트로그스"의 곡으로 사실 이 곡은 스코트랜드 밴드 Wet Wet Wet이 1994년에 리메이크한곡이 더 유명하죠. 영화 <러브 액츄얼리> 에 삽입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58위 James Brown - I Got the Feelin'
숏츠 동영상을 보다보면 '으악'으로 시작하는 노래로 사람들을 놀래키는 곡이 있죠? 바로 제임스 브라운이 1966년 발표한 I Got You (I Feel Good)이란 곡입니다.제임스 브라운은 소울 음악으로 유명하지만 "펑크" 음악의 창시자로 더 유명합니다. 1965년 Papa's Got a Brand New Bag"이 최초의 펑크 히크곡이며 위에서 말씀드린 I Got You로 펑크 음악 스타일을 정립합니다. 이어 I Got the Feelin'으로 펑크 음악 시대의 서막을 열게 됩니다.
96위 Big Brother and the Holding Company - Piece of My Heart
히피, 사이키델릭, 우드스탁 시대인 60년대에는 "3J"라는 유명한 뮤지션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미 핸드릭스, 도어스의 짐 모리슨, 그리고 제니스 조플린입니다. 그들은 모두 27살에 요절해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는데요. 27살 클럽이라는 말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제니스 조플린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블루스, 락 보컬리스트로 자신만의 밴드 '빅 브라더 앤드 홀딩 컴파니'를 만들어 활동합니다.
97위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 Suzie Q
60년대는 밴드이름이 참 어렵습니다.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이 부른 노래로 원곡은 1957년 데일 호킨스의 곡입니다.대한민국에서는 1980년대 코미디언 이주일이 이 곡에 맞춰 춤을 춰서 명성을 얻게 된 바로 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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