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 폴리탄의 부서인 코스튬 인스티튜트에서 매년 개최하는 메트 갈라에 대해 소개합니다.
더 메트의 코스튬 인스티튜트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줄여서 더 메트(The Met)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1872년에 개관해 약 200만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집트관 - 실제 이집트 사원인 "덴두르 신전"이 전시
- 그리스/로마 미술관 - 고대 조각과 유물을 감상
- 유럽 회화관 - 르네상스부터 인상주의까지
- 아시아 미술관 -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예술품
- 현대 미술관 - 20세기 이후 현대미술 작품
코스튬 인스티튜트 (The Costume Institute)
코스튬 인스티튜트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 부서입니다. 패션을 예술로 인정하고 연구하는 부서로, 전 세계 포괄적인 의상 컬렉션을 수집합니다.- 의상 수집 및 보존 - 15세기부터 현대까지 5개 대륙에 걸친 33,000점 이상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 전시 기획 및 운영 - 매년 두 차례의 특별 전시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디자이너를 조명합니다.
- 보존 및 연구 활동 - 다양한 보존 및 연구 활동을 수행
- 패션의 예술적 가치 조명 - 대중에게 패션의 예술적, 역사적 중요성을 알립니다.
메트 갈라 (Met Gala)
소개
코스튬 인스티튜트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운영 자금을 조달해야하는 부서입니다. 자금 모금을 위해 매년 5월 첫번째 월요일 메트 갈라(Met Gala)를 개최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는 패션계 최대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공식적인 명칭은 "코스튬 인스티튜드 갈라"이나 "코스튬 인스티튜드 베네핏" 입니다.그럼 얼마나 모을지 궁금해지는데요. 메트 갈라의 입장료만 3만 달러(4,200만원/25년 5월 기준)가 넘고 매년 평균 1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연도의 전시 주제에 맞춰 드레스 코드를 설정하며 2025년의 주제는 "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로, 흑인 댄디즘과 스타일을 조명합니다.
2025 메트 갈라
2025년 주요 호스트는 콜먼 도밍고, 퍼렐 윌리암스, A$AP Rocky, 루이스 해밀턴이며 헤드라인 퍼포머는 스티비 원더, 어셔입니다. 스폰서는 루이 비통입니다.한국인 참가자로는 제니, 로제, 에스쿱스(세븐틴)이 2025년 참가했으며, 리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셀카
매년 화장실에서 단체로 찍는 사진이 유명한데요. 참가자들이 박물관내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기 때문에 화장실에 모여 담배를 피우거나 바닥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데 이 때 거울 셀카를 많이 찍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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