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연말차트는 미국 소울, 영국 소울, 락,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가 사랑받은 한 해 였습니다.
2014's Billboard Year-End Hot 100
1위 Pharrell Williams - Happy
퍼렐 윌리암스는 2003년 솔로로 데뷔해 2010년이 넘어서 주목을 받게 됩니다. 다프트 펑크의 Get Lucky와 로빈 시크의 Blurred line 의 피쳐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이 곡까지 연이어 히트하게 되면서 유명세를 얻습니다. 이 곡은 슈퍼배드2의 OST로 쓰였고 빌보드 연말 차트 1위에까지 오릅니다.솔로로서 성공하기까지 2000년대에는 패션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었습니다. 루이비통과 선글라스 협업을 하고 주얼리 라인을 런칭하기도 했죠. 2023년 "오프화이트" 버질 아블로의 뒤를 이어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3위 John Legend - All of Me
16살의 나이로 아이비리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입학한 천재 존 레전드는 앨리샤 키스와 함께 2000년대 소울을 이끈 뮤지션입니다. 2004년 "Ordinary People"로 대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은 이 곡이 아닐까 싶네요.5위 OneRepublic - Counting Stars
원리퍼블릭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하지만 2010년대 가장 성공한 밴드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avicii의 "Wake Me Up"처럼 컨트리풍 리듬을 현시대에 맞게 곡에 잘 녹여낸 곡입니다.10위 Sam Smith - Stay with Me
미국 소울에 앨리샤 키스와 존 레전드가 있다면 영국 소울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시작으로 아델에 이어 샘 스미스가 등장합니다.2013년 "Lay Me Down"을 시작으로 "La La La"도 성공하고 세번째 싱글인 이 곡으로 소위말하는 초대박을 칩니다.
25위 Sia - Chandelier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시아는 솔로로 데뷔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서 작곡가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Titanium", "Diamonds" 등 히트곡을 작곡했고 다시 본인의 6집 앨범을 냅니다.그 앨범에 속한 곡이 바로 "샹들리에"로 작사 작곡 뿐 아니라 보컬로서의 능력을 입증했죠. 이 곡은 사실 다른 사람에게 주려고 쓴 곡인데 다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본인이 부르게 된것이 그녀의 인생을 바꿔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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