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차트 | 1971년 빌보드 연말차트 핫100 싱글


    빌보드 연말 차트는 한 해에 가장 히트한 곡들의 순위를 매긴 차트입니다. 1971년 한 해 가장 사랑받은 곡들 중 7곡을 선곡해봤습니다.

    1971년빌보드

    1971's Year End HOT 100 Singles


    1위 Three Dog Night - Joy to the World

    쓰리 도그 나이트는 사실상 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중반까지 미국에서만 인기있었던 밴드였습니다. 하지만 그 인기는 실로 대단해서 26곡의 싱글을 내는 동안 11곡이 빌보드 싱글 TOP10에 들어가는 성공을 거둔 밴드입니다.

    Three Dog Night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겨울에 야영을 할 때 3마리의 개를 끌어안고 자는 것에서 따온 밴드명입니다.

    8위 John Denver - Take Me Home, Country Road

    존 덴버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포크락 가수입니다. 69년에 솔로 활동을 시작해 싱어송라이터로 30여 장이 넘는 앨범을 낸 대단한 가수죠.

    덴버라는 이름은 콜로라도 주의 덴버를 너무 좋아해서 '덴버'라는 이름을 붙여지만 출생은 뉴멕시코 '로스웰'입니다.

    대표곡 : Annie's Song, Rocky Mountain High, Shanghai Breezes

    11위 Janis Joplin - Me and Bobby Mcgee

    60년대 락은 몽환적인 사이키델릭의 시대였습니다. 우드스탁의 열풍이 불었고 세 명의 천재 뮤지션 3J(지미 헨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짐 모리슨)가 70년과 71년에 27살의 나이로 모두 사망했습니다. 


    그 중 재니스 조플린은 역대 최고의 여성 락커로 인정받는 뮤지션입니다. "Me and Bobby McGee" 이 곡의 원곡은 컨트리 가수 Kris Kristofferson의 곡입니다.

    21위 Marvin Gaye - What's Going On

    흑인 음악의 새로운 시대를 연 뮤지션으로 소울, R&B 보컬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인물입니다. 1984년 부모님의 싸움을 말리다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한 비운의 뮤지션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찰리 푸스의 노래 "Marvin Gaye"란 곡으로 더 익숙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마빈 게이 노래와 함께 즐겨요~"란 가사의 바로 그 마빈 게이입니다.

    대표곡 : I Heard It Through the Grapevine, Let's Get It On, Got to Give It Up 


    23위 Bill Withers - Ain't No Sunshine

    가장 위대한 R&B가수 중 한 명인 빌 위더스입니다. 그래미상을 3회나 수상했고 수 많은 명곡들을 남겼습니다.

    대표곡 : Just the Two of Us, Lean on Me, Use Me

    "Just the Two of Us"는 색소폰 연주자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와 빌 위더스의 싱글로 누구나 들으면 아는 가장 성공한 곡입니다. 윌 스미스가 원곡에 랩을 한 곡으로 리메이크했었습니다.

    "Lean on Me"는 마이클 볼튼의 리메이크 버전이 더 익숙하실거예요.


    31위 George Harrison - My Sweet Load

    비틀즈가 1970년에 해체하고 멤버들이 싱글을 내게 됩니다. 60위에 Paul McCartney <Another Day>가 랭크되어 있네요. 

    비틀즈에 있을 당시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주로 작곡을 했고 조지 해리슨은 그 영역에 끼어들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해체 후 가장 먼저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한 멤버는 조지 해리슨입니다. 
    하지만 이 곡은 "시폰즈" <He's So Fine>을 표절했다는 소송이 제기외었고 "무의식적 표절"이라는 판결을 받아 배상을 하게 된 곡이 됩니다.

    80위 Judy Collins - Amazing Grace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1772년에 작사되고 1835년에 멜로디가 갖추어진 뒤,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은 찬송가입니다. 수 많은 가수들이 불렀지만 주디 콜린스가 부른 버전이 가장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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