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2000년대 초반 락밴드와 보컬 근황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우리가 좋아했던 락밴드와 보컬리스트들이 있습니다. B612, 할리퀸, 주니퍼, 활, 얀 등 그들의 음악과 알려진 근황을 소개해 드립니다.

    1990년대 락밴드


    B612 - 서준서

    B612는 1992년 데뷔한 락밴드입니다. 3옥타브 F(파)까지 올라가는 '나만의 그대모습'이란 곡으로 유명했습니다. 

    B612의 보컬 서준서는 2023년 가수 곽동현의 3집 총괄 프로듀서와 작곡을 맡아서 아직까지도 음악활동을 이어오시는 듯 합니다. 

    할리퀸 (Harlequin)

    1994년 활동을 시작했고 1996년 1집 <비상>을 발표합니다. MBC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 "널 잊진 못할거야"란 곡이 삽입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SBS드라마 "승부사"에 "이 세상 하나뿐인"란 곡이 삽입되어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세상 하나뿐인"이 제목인 줄 알았는데 앨범에 수록된 제목은 "이 세상 하나뿐인"이 맞습니다.

    하지만 정작 노래는 알려졌지만 밴드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서서히 잊혀져가다가 2010년 새로운 보컬로 재결성해 4집 앨범을 발표합니다. 

    4집을 발표하기 전 리더 겸 기타리스트 표건수는 작편곡자, 프로듀서로 입지를 굳혔고 키보드 송재경은 작곡가 및 연주자로, 베이스 김태환도 연주자로 활동해 왔으며 드러머 김상엽은 음반유통사업을, 보컬 권태욱은 외국게 기업의 아시아 대표직을 맡아 왔다고 합니다.


    2000년대 초반 


    주니퍼 - 박준영

    락밴드 부활의 6집 당시 보컬 김기연의 성대결절이 있었고, 키보드 최승찬과 김태원의 불화로 인해 드러머 채제민까지 부활을 나와 만든 밴드가 주니퍼입니다.

    2001년 1집에 3옥타브 F(파)까지 올라가는 고음곡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이란 곡이 유명합니다. 

    2집부터는 보컬 박준영 혼자 솔로로 활동하고 있으며 슈가맨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너의 목소리가 보여2", "싱어게인2" 등에는 출연했습니다.

    얀 - 이민욱

    머리나 어깨에 앵무새와 함께 나와 노래를 불렀던 가수입니다. 그 앵무새 이름이 "얀"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얀

    본명은 이민욱으로 1997년 데뷔해 2002년 3집에 수록된 "그래서 그대는", "심"이 알려지게 되면서 인기를 얻게됩니다. 

    JTBC에서 방송된 <슈가맨>에서 시즌 내내 섭외를 하려고 했으나 끝내 출연을 고사해 아쉽게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는데요, 원래 카메라 공포증이 좀 있다고 합니다.

    활 - 김명기

    2003년 1집을 낸 활 밴드의 보컬로 "Say Yes"란 곡이 알려지며 유명해 집니다. 또한 1세대 보컬트레이너로 잘 알려져있으며 '김명기 보컬아카데미'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복면가왕에서 '가왕 안 되면 우엉우엉'이란 이름으로 6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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