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밴드들의 밴드명 의미
ㄱ - ㄹ
국카스텐 - 중국식 만화경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내 귀에 도청장치 - 1988년 MBC 뉴스데스크 방송 도중 괴한이 난입해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라고 말한 사건에서 따온 밴드명입니다.
넥스트 - 'N.EX.T' (New Experiment Team) 이란 뜻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겠다는 의미로 지음
넬 -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제목에서 그대로 따옴. 이전 밴드명은 'Ilot'
노바소닉 - Nova (새로운 별) + Sonic (소리)
노브레인 - 뇌가 아닌 가슴으로 노래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더더 - 영국의 인기락그룹 이름을 밴드명으로 삼은 김영준이 조직할 락 밴드. 보컬은 박혜경이 유명
델리 스파이스 - 베이시스트 윤준호가 그냥 어감이 좋아서 지은 이름인데, '가요계의 맛있는 양념이 되겠다'라고 굳이 의미부여를 함.
디어 클라우드 - Dear. Cloud, '슬프고 근심 어린 사람들에게'란 의미로 그들을 위로해주는 음악을 하고 싶어서 지었다고 합니다.
러브홀릭 - 1집 동명 타이틀곡
럼블피시 - 일본 밴드 Do As Infinity 의 곡 'Rumble Fish' 에서 따 온 밴드명. 그들처럼 활기찬 밴드가 되겠다는 다짐
로빈이 토끼란 사실을 알고 있었나 - 리더가 화장실에서 토끼가 그려져 있는 세면도구에 'Rabbit' 을 'Robbin' 으로 잘 못 보고 만들어진 독특한 이름
ㅁ - ㅇ
마이 엔트 메리 - 편안한 음악을 만든다는 의미로 처음에 '옥이 이모' 라고 지으려 함. 우리 주위에 있을만한 편안한 호칭이였지만, 자칫하면 코믹해질까봐서 'My Aunt Mary' (나의 메리 이모) 라고 지음
버스커버스커 - 천안에서 거리공연 문화를 만들어보고자 장범준이 지은 이름으로 그 전에는 '도란도란', 그 전에는 '핑키핑키' 이런 식입니다.
부활 - 전신이었던 '디 엔드'에서 부활로 이름을 바꿈. 그냥 끝났으니까 부활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쿠바의 재즈 뮤지션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을 패러디
뷰렛 - 'Beautiful Violet' (뷰티플 바이올렛) 의 줄임말로서, 빨강과 파랑을 더한 보라색같은 음악색깔을 갖겠다는 의미로 지어짐
브로콜리 너마저 - 카이사르(시저)의 유명한 말 '브루투스 너마저'를 인용해 많은 밴드가 그런 것처럼 아무 생각없이 지은 밴드명
삼호선 버터플라이 - 멤버들이 3호선 인근에서 살아서
새소년 - 황소윤이 인사동을 돌아다니던 중 80년대 인기 소년지였던 '새소년'을 보고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시나위 - 남도 지역의 무속 음악에서 유래한 민속 기악 합주곡으로 단어 자체의 어감도 좋고 즉흥연주란 뜻도 가지고 있어서 리더 신대철이 지었다고 합니다.
씨엔블루 - 'Code Name BLUE'의 약자로 Burning 이종현, Lovely 강민혁, Untouchable 강민혁, Emotional 정용화
언니네 이발관 - 리더 이석원씨가 고등학교때 빌려 본 일본 성인영화의 제목
FT아일랜드 - Five Treasure Island로 다섯 개의 보물섬이라는 다소 오글거리는 의미. FNC가 좀 그런 경향이...
이날치 - 조선시대 명창의 이름
ㅈ - ㅎ
자우림 - 프린스의 명곡이죠. 'Purple Rain' 공연을 보다가 이선규씨가 지음
잔나비 - 멤버 모두 92년생 원숭이띠라서
체리필터 - 우리의 거친 음악은 체리향이 난다는 뜻으로 체리필터로 지었다고 합니다.
카피머신 - 기존의 밴드 '레이지본' 이 둘로 나뉘어서 일부가 만든 밴드. 복사해낸 듯한 가요계에 대한 일침으로 지어짐.
크라잉넛 - 오디션은 떨어지고 버스비를 털어 호두과자로 끼니를 때우며 집에 돌아오면서 '우는 넛'의 뜻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페퍼톤즈 - 어감이 좋아서 지었는데, 김구라의 가요광장에서 뜻을 물어봐 "후추처럼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인생의 조미료 같은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가 되기 위해 지었다"라고 급하게 의미를 붙였다고 하네요.
피아 - 군대 '피아식별띠' 에서 따왔다는 설, 나중에 의미를 붙이기를 '피 (彼)', '아 (我)' 로서 '너와나' 나아가서 '우리' 라는 의미
혁오 - 리더 오혁의 이름을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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