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영화음악 추천곡
20세기에 유명한 OST 곡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영화와 함께 OST 7곡을 소개해드립니다.
Christina Aguilera - Reflection (영화 '뮬란')
1998년 디즈니 영화 '뮬란'에 삽입 된 곡으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데뷔 전에 OST에 참여해 부른 노래입니다.
1999년 데뷔 후 What a Girl Want, Come On Over 팝아이돌 같은 모습으로, 갈수록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경쟁이 붙어 점점 더 과한 컨셉이 되어버렸지만 그 전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볼 수 있어 좋네요.
Boyz 2 Men - End of The Road (영화 '부메랑')
1992년 에디 머피 주연의 '부메랑' OST입니다. 할 베리로 출연했었네요.
바람둥이 남자가 잘못을 깨닫고 여자한테로 돌아간다는 내용의 영화고 보이즈 투 맨은 이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3주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물론 지금은 깨진 기록이지만 보이즈 투 맨의 리즈 시절 최고의 곡입니다.
Sarah Mclachlan - Angel (영화 '시티 오브 엔젤')
니콜라스 케이지와 맥 라이언이 주연한 1998년 영화 '시티 오브 엔젤' OST입니다. 천사가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서 사람이 되지만... 의 내용의 영화입니다.
캐나다 출신 사라 맥라클란은 이 곡으로 많은 인기와 얻고 상을 받게 됩니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Goo Goo Dolls - Iris (영화 '시티 오브 엔젤')
시티 오브 엔젤에서 또 하나의 빠질 수 없는 명곡입니다.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지만 가장 크게 성공한 6집 앨범 곡으로 OST에 삽입되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듯한 가사가 더욱 와 닿는 곡입니다.
Whitney Houston - I Will Always Love You (영화 '보디가드')
1992년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곡입니다. 휘트니 휴스톤이 주연을 맡아서 OST 많은 트랙이 그녀의 곡으로 채워져있습니다. 'I Have Nothing', 'I'm Every Woman', 'Run to You', 'Queen of the Night' 수 많은 히트곡으로 그 해 그래미 어워드 '올 해의 앨범상'을 수상했고 가장 많이 팔린 OST앨범 기록을 세우기도 했었죠.
안타깝게 지금은 그녀를 더 이상 볼 순 없지만 목소리로 휘트니 휴스턴을 추억해 보시길 바래요.
Aerosmith - I Don't Want to Miss a Thing (영화 '아마게돈)
1998년 영화 '아마게돈'의 주제곡입니다. 지구가 운석에 충돌할 위기에 처하자 '브루스 윌리스'가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에어로스미스는 70년대부터 활동한 하드락 밴드로 보컬 '스티븐 타일러'는 이 영화의 여주인공 '리브 타일러'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Celine Dion - My Heart Will Go On (영화 '타이타닉')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998년 영화 '타이타닉'입니다. 엄청난 성공을 거뒀죠.
OST 일화가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자기 영화에 절대로 죽어도 가사가 들어간 음악은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음악감독 제임스 호너는 가사가 들어가지 않은 'instrumental' 곡을 작곡했지만 영화에 가사가 들어간 곡이 감정을 전달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셀린 디옹에게 데모 테잎을 부탁하게 됩니다.
하지만 '업 크로즈 앤 퍼스널'이란 영화에서 'Because You Loved Me'란 곡으로 너무나도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셀린 디옹도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임스 호너는 간곡하게 부탁했고 셀린 디옹은 마지 못해 딱 한번 불러서 데모 테잎을 완성합니다.
자 이제 감독을 설득할 차례입니다. 제임스 호너는 제임스 카메론이 기분 좋은 날 데모 테잎을 틀어버렸고 불 같이 화를 냈지만 노래를 다 듣고 오케이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제임스 호너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이 곡을 듣지 못했을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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